눈 주위에 오돌토돌 피부에 올라오는 것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관종과 비립종을 헷갈려 하시는데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내 눈에 생긴 건 어떤 종류인지 치료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비립종
표피에 작게 생기는 낭종으로 1mm 내외로 작은 흰색이나 노란색 좁쌀만한 공 모양으로 생긴 형태입니다.
피부의 얕은 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거하는 것이 쉽습니다. 주로 발생하는 위치는 눈꺼풀이나 눈 주위를 포함하여 얼굴에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간단합니다. 피부 겉으로 올라온 비립종에 구멍을 뚫고 안에 있는 내용물을 빼내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를 이용하여 안쪽 까지 태워버리는 방법으로도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크기가 작거나 깊지 않다면 레이저나 뾰족한 도구를 사용하여 비립종을 떼어내고 2차 감염을 막고 잘 아물 수 있도록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비립종의 위치가 안구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면 안과에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발병원인
첫 번째, 여성 분들의 경우 생리통 주기에 진통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자주 발생됩니다.
두 번째, 수술한 부위에서 잘 생기는 것이 특징으로 자극이나 외상에 의해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 주위에 작은 알갱이가 생긴다면 비립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관종
한관종은 땀샘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한관종은 비립종에 비해 노란색이나 살색이 아닌 피부색을 띄고 있고 피하 지방층인 더 깊은 부위에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관종과 비립종 차이는 상대적으로 한관종이 더 깊은 곳까지 생기기 때문에 피부 겉으로 나와있는 부분만 제거를 진행하면 완벽하게 제거가 되지 않아 재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한관종은 수술을 여러 번 진행해야 하며 수술 후에 흉터나 색소 침착을 남길 수 있습니다.
치료 주의사항
눈 주변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깊이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관종은 땀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비립종과 다르게 땀샘을 파괴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립종 제거를 하듯이 표면만 구멍을 내서 내용물을 제거하거나 레이저로 표면만 태울 수가 없습니다.
깊은 층을 파괴시킬 수 있는 고주파나 레이저 치료로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에서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관종 비립종 궁금증
비립종 수술 시기
수술을 피해야 하는 계절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비립종 수술은 여름이나 겨울 상관없이 언제든 수술을 통해 제거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비립종 생기는 나이
비립종은 어린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한관종 치료 기간
보통 두 달 간격으로 5번에서 8번 정도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